수원·화성·오산지부장, 국회지점장 등 요직 두루 역임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서정석 수원농협 감사가 지난 달 31일 천직인 50년 가까운 농협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지난 1975년 농업협동조합초급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수원·화성·오산을 관할하는 화성군조합에서 농협생활을 시작한 서 감사는 수원농림고등학교 협동조합과도 다녔기에 이를 포함하면 50년 이상을 농협과 관련한 일에 종사한 셈이다.
화성 봉담면이 고향인 그는 이후 수원시지부 차장, 경기농협 홍보과장, 기획관리과장, 부본부장, 국회지점장 등을 거쳤으며 화성시지부장에 금의환향, 2010년에는 농협직원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상사상'을 받았다. 이로 인해 농협 역사상 처음으로 정년 1년이 더 연장돼 수원시지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동안 농협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아 수원농협에 다시 발탁됐던 서 감사는 "농촌에서 태어나 농고와 농협대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지부장도 지낸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몸은 비록 정든 농협을 떠나지만 마음은 끝까지 농업과 농촌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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