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모다모다, NS홈쇼핑·롯데홈쇼핑 판매 재개…긴급확보 물량 진행

뉴스1

입력 2022.04.01 14:01

수정 2022.04.01 14:01

모다모다 해외 홍보 포스터. (모다모다 제공) © 뉴스1
모다모다 해외 홍보 포스터. (모다모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모다모다는 2일과 7일 NS홈쇼핑에, 25일과 29일에는 롯데홈쇼핑에 각각 판매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자연 갈변' 현상을 활용한 새치 케어 기능이 있는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지난해 하반기 3개 홈쇼핑 채널에서 '1초당 16병'씩 팔렸다.

이번 방송은 긴급 확보한 물량으로 진행한다. NS·롯데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메이저 홈쇼핑 편성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통망 확대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 6개월 만에 2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높은 가능성을 확인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전역 19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타겟' 을 비롯해 H.E.B, ABC MART, 99 Ranch Market, Planet Beauty 등 5개 대형마트에 입점한 것과 연계해 브랜드 로열티와 수익성을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미국 브랜드몰 '트라이모다모다'를 공식 론칭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미국은 규모가 150억달러가 넘고 매년 6%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세계 1위의 헤어케어 시장이다"라며 "미국 내 고객 반응이 뜨거워 올해 매출 목표를 2억4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00억원 전후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대폭 늘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공장 신설과 법인 규모 확대, 중국 법인 신설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다모다는 미국 공식몰 론칭을 기념해 무료 배송 서비스와 정기 구독 구매자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최대 뷰티 유통업체인 ULTA와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CVS를 포함해 다수의 대규모 홀세일 업체들과 입점을 위한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