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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힘들다"…부천 아파트서 50대 자살소동…경찰 대치끝에 구조

뉴시스

입력 2022.04.01 14:15

수정 2022.04.01 14:15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1일 낮 12시4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동 풍림아파트에서 A(50대)씨가 베란다에 매달린 채 자살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설득 끝에 구조됐다. (사진은 독자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1일 낮 12시4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동 풍림아파트에서 A(50대)씨가 베란다에 매달린 채 자살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설득 끝에 구조됐다. (사진은 독자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자살소동을 벌였으나 경찰과 대치 끝에 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동 풍림아파트 21층 옥상 계단 창문에서 A(50대)씨가 매달린 채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바닥에 대형 에어매트 2개를 설치했으며 A씨를 설득 끝에 1시간만인 낮 1시56께 상황이 종료됐다.

신고자인 A씨의 지인은 "A씨가 주취상태에서 사업이 힘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설득 끝에 무사히 구조돼 상황이 종료됐다"면서 "A씨가 사업상 금전문제로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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