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유니온 "응답자 22% 이상 월 기름값 30만원대"
"배민, 쿠팡 타격 더 커…세제 지원·안전배달료 도입도"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배달기사들이 기름값 부담을 호소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라이더유니온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5명의 라이더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0%는 한 달에 3만원 이상 유류비가 인상된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22.3%가 주유 금액으로 월 31~35만원을, 24.2%는 월 22~31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름값으로 월 44만원 이상을 쓰는 기사들은 7.3%로 집계됐다.
라이더유니온은 "유상운송보험료 등까지 합치면 월 100만원 정도를 비용으로 지출하는 셈"이라며 "특히 실시간 배달료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배민, 쿠팡에 종사하는 라이더의 경우 비수기인 봄에 배달료가 최저로 떨어지고 배달주문량도 떨어져 타격이 더 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책으로 ▲유류보조금 지원 ▲종합소득세 경비율 인상을 통한 세제 지원 ▲안전배달료 도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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