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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아파트 줄게" KBS 새 주말 '현재는 아름다워' 42% 목표(종합)

뉴스1

입력 2022.04.01 15:10

수정 2022.04.01 15:10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KBS가 '결혼'을 다룬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윤시윤과 배다빈은 이혼전문변호사 이현재와 혼인무효소송 의뢰인 현미래 역을 맡아 강렬한 첫 만남부터 비즈니스 관계에 자꾸만 사심이 가미되는 묘한 설렘까지 기막히게 표현하며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시윤은 "하명희 작가님의 팬이었고 작품을 제안을 받아서 영광이었다"라며 "그리고 KBS 주말드라마 아닌가, 가족들도 정말 기뻐한다.

이 기회가 자체가 영광스러워서 제가 작품을 선택했다기보다 은혜를 받은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KBS의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했던 그는 "미니시리즈인데 가족들 모두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였고 주말드라마 성향이 강했다"라며 "이 작품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 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현재 역할에 대해 "나는 잘 모르겠는데 실제 나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지금 현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같다. 결혼보다 다른 것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살다 보니 결혼하는 게 행복한가, 결혼을 굳이 해야 되나 의문을 갖게 되는 세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삼형제) 각자 결혼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현재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현미래 역할의 배다빈은 "밝고 건강하고 세상을 씩씩하게 바라보는 사람이어서 따뜻한 매력이 있다"라며 "나 역시 이 작품의 선택을 받아서 정말 영광이고 매일 배우는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라고 했다

극중 사기에 가까운 혼인신고를 하게 된 현미래가 변호를 의뢰하며 이현재와 만나게 된다. 윤시윤은 "사랑에 한 번 상처를 받은 사람, 사랑에 대해 큰 책임감이 따르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어서 그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람이 만나서 그리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치과 의사 이윤재 역의 오민석과 변호사 심해준 역의 신동미는 사랑스러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 '꿀잼' 커플을 그린다. 막내인 공시생 이수재 역의 서범준과 취준생 나유나 역의 최예빈은 막내 커플의 귀여운 매력이 특징이다.

이윤재 역할을 맡은 오민석은 "공부도 잘 하고 자기 직업도 있는데 연애는 잘 못하는 남자다"라며 "그래서 연애에 순수함이 묻어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연애에 있어서 바보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 점은 비슷하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 오민석은 "결혼을 하면 아파트를 준다는 조건에서 아파트의 의미가 더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며 "내집 마련이 요즘은 힘들지 않나. 삼형제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이런 부분(경제적인 면)도 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오민석과 호흡을 맞추는 신동미는 변호사 심해준을 연기한다. 심해준은 이현재의 직장 상사로, 이윤재의 치과에 환자로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는다.

신동미는 "해준은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고 자아가 센 인물인데, 실제 나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다. 해준이는 적극적이고 잘 잊고 인정과 포기가 빠른 여자여서 해준이를 보면서 부럽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커플이 나이가 제일 많지만 제일 귀여울 거다"라면서 다른 커플을 견제했다.

반면 윤시윤도 "우리가 정통 멜로이고 (오민석 신동미는) 코미디, 막내네는 사춘기 드라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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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이수재 역할을 맡은 서범준은 "형들은 의사 ,변호사인데 나는 공시생이다"라며 "자기애가 강하고 엄마를 설득할 수 있는 입담을 가지고 있는 친구여서 이런 모습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수재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취준생 나유나 역의 최예빈은 "대본을 읽다 보면 나와 비슷한 고민이 있는 역할이어서 나도 함께 현실적인 고민을 하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느낌이다"라고 햇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고 당차고 야무진 친구를 표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서범준은 "우리 커플은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데 결혼하면 아파트를 준다는 부모님의 말에 유나에게 도발적인 제안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있다"하고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성근 감독은 "요즘 결혼율, 출산율이 낮아지는 시기인데 가족이 되는 것, 더불어 사는 것의 의미를 조명해보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하며 "보시는 동안 즐겁고 가족의 얼굴이 떠오르는 그런 드라마이길 바란다"라고 했다 .

'현재는 아름다워'에는 통통 튀는 매력의 삼형제 커플 외에도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등 클래스가 다른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주말드라마 명가 KBS의 명성을 잇는다.


전작 '신사와 아가씨'도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 이날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을 고민하기도 했다. 4월2일에 처음 방송하니까 42%가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다.
신동미는 "오민석씨가 김종국씨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더라. 우리가 다 그 춤을 추겠다"라고 공약을 제안했다.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2일 저녁8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