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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서비스 시스템 오류로 일시 중단

뉴스1

입력 2022.04.01 22:38

수정 2022.04.01 22:38

동백전 포스터.© 뉴스1
동백전 포스터.©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서비스가 운영사 교체 첫날부터 시스템 장애로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BNK부산은행은 1일 오후 2시 동백전 서비스를 오픈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와 서비스 불안정 등으로 오후 5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시스템을 현재 대비 4배 수준으로 증설하고 결제 승인 처리 프로그램 성능 개선 작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재오픈은 오는 4일 오전 9시로 예정됐다. BNK부산은행은 시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동백전 고객센터를 2일 부터 서비스 개시까지 24시간 운영하고, 동백전 이용자들께 안내 문자(SMS)를 발송하기로 했다.



동백전 서비스가 재개 되면 기존 동백전 이용자의 경우 신규 동백전 앱(App)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인증, 계좌연결 과정을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신규 동백전 앱과 부산 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동백전 서비스를 준비했지만 시스템 장애로 동백전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비상TF팀을 설치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