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면서 정서적 교감·위안 얻어
홈가드닝 노하우부터 소품 제작 강의
편리한 관리 돕는 서비스·상품도 출시
![[서울=뉴시스] 심다 '식물 큐레이션 클래스'. (사진=클래스101 제공) 2022.04.02.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02/202204020727525492_l.jpg)
식물로 공간을 꾸밈으로써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안정 효과로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플랜테리어' 해시태그가 달린 글은 100만개, '#반려식물'이 달린 글은 86만개, '#식집사'가 붙은 글은 14만개에 달했다.
식물 생활을 즐기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부터 집에서 반려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와 상품 등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물을 잘 가꿀 수 있는 노하우와 홈가드닝으로 집을 꾸미는 방법 등 관련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홈가드닝 관련 클래스 등. (사진=클래스101 제공) 2022.04.02.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02/202204020727537108_l.jpg)
식물과 꽃을 이용해 공간을 화사하고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는 클래스도 있다. 마치가든의 '꽃으로 힐링해요, 생화와 프리저브드로 채우는 우리집'은 생화와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나만의 센터피스, 캔들 리스, 화병꽃이, 행잉 리스, 꽃다발 등 5가지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꽃을 컨디셔닝하고 스타일링하는 법도 배운다. CITES의 '테라리움 클래스, 나를 위로하는 감성 식물'은 유리병 속에 이끼와 식물을 예쁘게 디자인해 키우는 테라리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스스로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키트 쇼핑몰 '101박스'에서도 다양한 가드닝 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글라디올러스 구근 홈가드닝 세트', '스칸디아모스 수틀 이끼 액자 만들기 키트' 등이다.
![[서울=뉴시스] LG 틔운 미니(왼쪽)과 플리어리 식물 성장 앱.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02/202204020727553231_l.jpg)
LG의 '틔운 미니'는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켜 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흙을 사용하지 않아 먼지나 벌레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꽃, 허브, 채소 등 재배 가능한 식물 종류도 다양하다.
반려식물 관리·커뮤니티 앱 '그렉'은 사용자가 기르는 식물의 정보와 재배 환경을 파악해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식물 성장과 관리에 최적화된 방법을 추천해 준다.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을 자랑하고 싶은 니즈(needs)를 해소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한다.
식물 성장 관리 앱 '플리어리'는 물주기·관리를 알림으로 알려줘 잊지 않고 꾸준히 반려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성장하는 식물 사진과 짧은 감상평을 기록하는 식물 다이어리 코너도 있어 반려식물과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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