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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현대코퍼레이션, CVC 설립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2 14:21

수정 2022.04.02 14:21

[fn마켓워치]현대코퍼레이션, CVC 설립

[파이낸셜뉴스]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프롤로그벤처스'를 설립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자본금 110억원을 출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인 '프롤로그벤처스'를 설립한다.

앞서 현대코퍼레이션은 CVC 사업 진출을 위해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기술사업회사 및 벤처캐피탈 등에 대한 투자 및 관련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현대코퍼레이션과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각각 프롤로그벤처스의 지분 82%, 18%를 보유하는 구조다. 대표로는 신관호 NH벤처투자 이사를 영입했다.

신 대표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기술투자(현 SBI인베스트먼트), LIG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CVC는 회사 법인이 대주주인 벤처투자전문회사다.
2020년 말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주사도 CVC를 제한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는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려는 기업에 투자 또는 융자 지원을 해주는 금융회사를 말한다.
사업 개시일 7년 이내의 중소기업에 출자만 하는 창업투자회사와는 달리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는 관련 제한이 없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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