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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클레바, 파밍 시작...'레버리지 이자농사'도 가능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2 15:52

수정 2022.04.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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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담보로 보상 가능
레버리지 이자농사도
위험성 높아져 주의 요망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 클레바(KLEVA)의 파밍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파밍(Farming)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자농사(Yield Farming)라고도 한다. 클레바에서 파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도 가능하게 됐다. 레버리지 이자농사는 담보물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대여해 더 큰 자산을 바탕으로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만큼 위험성도 있다.


위메이드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 클레바(KLEVA)에서 파밍 서비스를 개시했다. 레버리지 이자농사도 가능하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 클레바(KLEVA)에서 파밍 서비스를 개시했다. 레버리지 이자농사도 가능하다. /사진=위메이드

클레바의 총예치자산(Total Value Locked·TVL)은 3억6000만달러를 웃돌며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중 2위에 올라 있다.

위메이드는 클레바가 파밍을 제공함으로써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고 TVL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파밍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클레바는 더욱 성장할 것”이며 “디파이 서비스를 이더리움 등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디파이 영역에서도 강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파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이뤄지는 금융 서비스를 가리킨다.
디파이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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