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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은해, 가평계곡 전 예행연습 낚시터에서?…‘과거 남자 셋은 의문사’ 의혹

뉴스1

입력 2022.04.02 21:52

수정 2022.04.03 18:01

검찰이 생명보험금 8억 편취를 위해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이은해(31·여·왼쪽)와 공범 조현수(30·오른쪽)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인천지검 제공)2022.3.3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검찰이 생명보험금 8억 편취를 위해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이은해(31·여·왼쪽)와 공범 조현수(30·오른쪽)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인천지검 제공)2022.3.3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윤씨는 나중에 물밖으로 나와 이은해에게 '은해야 너가 나 밀었잖아, 나 알고 있어'라고 말했고, 이은해는 '내가 오빠를 왜 밀어? 술 마시고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가평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와 조현수의 일부 범행을 목격한 조현수의 당시 여자친구 A씨의 증언이 유튜브 김원tv채널의 김원 대표를 통해 뉴스1에 알려졌다.

A씨는 "(이와 조가 윤씨에 대해 살인미수 범행을 할 당시인) 2019년 5월 갑자기 당시 남자친구였던 조현수가 이은해·윤씨 커플과 함께 놀러가자고 해서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 방문했다"며 “낚시터에 갔는데도 낚시를 하지 않고 술부터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다 마신 후 쉬고 있는데, 이은해와 조현수 그리고 윤씨가 방 밖에서 말다툼을 하는 소리가 났다”며 “윤씨가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도 이은해가 막아섰다”고 했다.

A씨는 곧 ‘풍덩’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놀라서 밖으로 나간 A씨가 본 풍경은 윤씨와 조현수가 함께 물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는 "윤씨는 나중에 물 밖으로 나와 이은해에게 '은해야 너가 나 밀었잖아, 나 알고 있어'라고 말했고, 이은해는 '내가 오빠를 왜 밀어? 술 마시고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해와 과거 인연이 있던 남자 3명이 모두 의문사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각종 온라인 터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의혹에 따르면 2010년 당시 이씨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자친구의 동승자로 보험금을 수령했고, 2014년에는 또 다른 남자친구가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의문사를 당했다.

그리고 2019년 이 씨의 남편 A씨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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