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말 선제 좌월 솔로 홈런
KT 이적 후 첫 홈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의 박병호(36)가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3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박병호는 올해부터 KT에서 뛰고 있다. 전성기가 지났다고 판단한 키움은 박병호를 잡지 않았다.
절치부심한 박병호는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장타력을 뽐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1회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던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의 초구 148㎞짜리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적 후 첫 홈런이자, 통산 328호 아치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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