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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사회 문제 해결해줄 청년을 찾습니다"

리빙랩 프로젝트 18일까지 모집
6개팀 선정후 활동비 300만원
우수 팀엔 500만원 추가 지원
부산시는 청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정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며 자유롭게 실험하는 '2022 청년생활실험(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 이라는 뜻으로 기술이나 정책을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실험하는 참여형·개발형 공간을 말한다.

시는 청년 개인 또는 3인 이상의 단체 등 총 6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팀에는 3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 팀에는 심화 실험비 5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만 18~34세 이하의 청년은 공고일 기준 각 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면 신청 가능하다.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4일부터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청년생활실험에 선정된 '쉼표'에서는 '암 치료 후 청년 경력단절 90%,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암 생존자 201만명 시대를 맞아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 공감대 형성 실험으로 '제1회 국제 암 애프터케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아가 중증질환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의 재취업 등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암 경험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일·치료 병행 사회를 도입할 제도적 기틀이자 치료 이후의 삶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암 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춘서커스단'에서 제안한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 프로젝트는 공공디자인을 통한 영주동 내 무단투기 상습지역 문제 해결 토대를 마련하는 실험으로 영주동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하는 플로깅,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에는 기존 행정 시스템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청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참신한 사회문제 대안이 제시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