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코로나 XE' 유입 대만 신규 280명...본토 183명 올들어 최다

뉴시스

입력 2022.04.03 22:13

수정 2022.04.03 22:13

기사내용 요약
누적 2만4312명...38일 연속 추가 사망자 없어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04.03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04.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오미크론 변이(BA1)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가 결합한 혼합형 코로나19 변이 XE가 유입한 대만에서 3일 신규환자가 280명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38일째 나오지 않았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가 대만 안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83명이 생겼고 외국에선 97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확진자는 남성 98명, 여성 85명으로 나이는 5세 미만에서 80대 사이다. 이중 90명은 무증상이다.

신베이시에서 71명, 지룽시 39명, 타오위안시 22명, 타이베이시 19명, 신주현 15명, 이란현 7명, 타이중시와 핑둥현 각 3명, 신주시와 진먼현, 가오슝시, 화롄현 1명씩이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52명, 여성 43명이고 2명 경우 조사 중이다. 나이는 10세 미만에서 60대까지다. 63명은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에서 20명, 모리셔스와 필리핀 각 3명,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한국, 호주, 미국, 캄보디아 1명씩이다. 나머지 63명은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2만4312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6316명, 국외 유입 7942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0개월 3주여간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2만4200명 이상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사망자가 없다고 전했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8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14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839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413명, 수도 타이베이 322명, 지룽시 29명, 타오위안시 28명, 장화현 15명, 신주현 13명, 타이중시 5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타이난시, 난터우현, 가오슝시, 핑둥현, 신주시 각 1명이다.

지휘센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면서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지휘센터는 지난달 18일 체코에서 입국한 환자가 전파력이 강하고 고병원성이라고 알려진 코로나 변이 XE에 감염된 것을 처음 확인했지만 즉각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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