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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앤디, 삼양식품 수출 라면 매출액 52% 증가 속 소스 납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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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삼양식품의 수출 라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 증가해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스앤디가 강세다. 에스앤디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들어가는 분말·액상소스를 제조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6.46%) 오른 2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오른 1826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228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최근 상향 조정된 추정치 206억원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라면 매출액은 가격 인상 효과 반영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적 변동성이 높은 상품 매출액은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라면서 "보수적으로 추정해 전체 국내 매출액은 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수출 라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중국 수출 비중은 34%로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국 외 수출 비중은 66%, 수출금액은 6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중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은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일부 유럽 국가로의 성장세가 고르게 나타났던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앤디는 1998년 설립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다. 지난 2016년 코넥스에 상장돼 코스닥 이전 상장했다. 주 사업은 △조미식품 등 일반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수면·위 기능 개선제품 등 건강기능성식품 원료 제조다.

주 매출처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들어가는 분말·액상소스를 제조한 업체로 삼양식품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7.11%다.

이외에도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아모레퍼시픽 등 144개 식품·유통·건강기능식품 업체들과 220종의 물품을 거래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이 120~150억원 수준에 현금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은 800억대 수준이라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75억원 규모로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전용공장 증측 등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