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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이장 맡아…"개딸 사랑 감사"

뉴시스

입력 2022.04.04 09:54

수정 2022.04.04 09:54

기사내용 요약
자신 '잼파파'로 지칭하며 '잔아'체 사용
지난달 10일 개설돼 회원수 18만 넘겨

사진 = 이재명 고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 이재명 고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대선 후 공개 행보를 하지 않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1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이장을 맡아 지지자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고문은 지난 2일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이장한다잔(잖)아'라는 제목의 올려 "사실 고민이 많았는데 투표까지 해 결정했으니 거부할 수가 없잔(잖)아"라며 "마을주민 여러분의 봄날같은 따스한 사랑에 너무 감사하잔(잖)아"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손 잡고 동막골 같은 행복한 마을 한 번 만들어보자"며 "내가 먼저 존중하고, 지향이 같다면 작은 다툼은 사랑으로 감싸주면 더 좋다"고 밝혔다.

그는 "개딸, 냥아, 개삼촌, 개이모, 개언니, 개형 그리고 개혁동지와 당원동지 시민 여러분 모두 깊이 사랑한다"고 밝혔다. '개딸'은 '강아지처럼 천방지축인 딸'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후보 의 여성 지지자들은 자신을 이 후보의 '개딸'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후보는 직접 자신을 '잼파파'라 칭하기도 했다.

'이장 이재명입니다'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린 이 고문은 카페 회원들이 친근감을 위해 사용하는 '잔아(잖아)체'를 활용해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8388개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카페 회원들은 온라인 투표를 이 고문을 팬카페 '1대 이장'으로 선출했다.

지난달 10일 개설된 이 카페는 회원수가 18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 고문은 대선 패배 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지지자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지자들이 보내는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직접 '개딸님 고맙다.
사랑한다'는 답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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