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물품별 공공조달 시장정보’ 데이터를 보다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나라장터를 통한 물품계약금액은 48조8000억원으로 전체 계약금액(120조원)의 40.7%에 달하며, 계약금액이 2017년(33조7000억원) 이후 연평균 9.7%씩 증가하고 있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나라장터에 물품을 공급하고자하는 조달업체 및 관련 협회, 연구기관이 해당물품의 공공조달시장 규모 및 경쟁현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조달물품을 1만5245개 세부품명으로 구분해 Δ업체구분별(MAS, 우수제품, 일반 등) 나라장터 등록업체 수 Δ전국 및 지역별 계약실적 Δ계약금액 상위업체 현황을 일괄제공한다.
주요 데이터를 그래프, 지도로 시각화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경훈 조달관리국장은 “이번 서비스로 물품분류별 블루·레드오션 사전확인이 용이해져 조달업체의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시각화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개발하여 조달업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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