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플라즈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및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MOU

뉴스1

입력 2022.04.04 10:49

수정 2022.04.04 10:49

© 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플라즈맵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및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iACT)과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멸균 및 멸균 후 보존과정에서 멸균제를 선택적으로 투과하는 기존 방식 대비 ‘제어가능한 투과성’ 방식을 적용한 불투과성 무균 포장체 기술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멸균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 비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플라즈마 멸균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하였다.

또한 플라즈맵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과 공동으로 의료용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플라즈마 멸균과 표면 재생 활성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하고 있어, 금번 MOU를 계기로 금속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되는 메디컬 임플란트에 대한 멸균 및 표면처리 공정의 밸리데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금속 3D 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메디컬 임플란트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멸균, 표면처리에 대한 공정 및 기술의 표준화 마련이 중요한 시점으로, MOU 추진을 계기로 각 기관간 더욱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업체 측의 전했다.


플라즈맵은 최근 미국에서 V사, O사와 각각 300억원, 1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잇달아 체결하였고 지난 3월 24일에는 H사와 1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FDA 승인 이후 5개월만에 약 800억원 규모의 누적계약을 확보하며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과 의료용 플라즈마 분야 및 3D 프린팅 산업분야 공유,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되어 Δ의료용 플라즈마 분야 및 3D 프린팅 분야 인허가 Δ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공동제품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Δ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상호 협력과 정보교류 Δ의료기기 공정 밸리데이션 개발 공동추진에 대해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속 3D 프린팅 생산에 대한 국내 유일의 GMP 인증기관인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iACT)과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멸균에 대해 FDA 승인을 취득한 플라즈맵이 협력을 통해 맞춤형 메디컬 금속 3D 프린팅 제품의 멸균, 표면처리 공정분야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자 체결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