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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게임아카데미, 26일까지 '창업과정 수강생 모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4 11:26

수정 2022.04.04 11:26

6개월 과정으로 창업과 게임개발 지원
경기게임아카데미, 26일까지 '창업과정 수강생 모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게임 창업 및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과정 11기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는 11기는 최대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별 게임개발 단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창업 및 기본 게임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기본과정 수강생 중 8팀 내외를 선발해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 심화과정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개발지원금(최대 1500만원, 심화과정 및 후속지원 시) △1:1 프로젝트 멘토링 △개발강의 △공동 개발공간 제공 △최신형 고성능 PC 및 장비 △내·외부 네트워킹 혜택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과정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3개 팀에게는 △추가 개발지원금 △개발공간 무상지원(1년) △상용화 지원(마케팅, QA, 리소스 제작 등) △게임쇼 참가 지원(PlayX4, 지스타 등)의 후속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경기게임아카데미 11기 수강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지원 신청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게임아카데미는 경기도가 2016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한 게임 창업 및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창업과정 10개 기수를 운영했으며, 총 105개 사의 창업과 게임개발을 지원했다.

2021년에는 아카데미 6기 출신 고성진 PD가 인디게임 모태솔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했으며, 8기 출신 원더포션의 산나비는 네오위즈와 계약을 맺고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많은 수강생들이 경기게임오디션 수상 및 지스타·BIC 등에 출품하는 성과를 보이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게임기업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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