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사진인화 전문업체 디지털포토는 집에서 증명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을 배송받을 수 있는 모바일앱 '셀프증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셀프증명 앱은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배경 편집부터 얼굴 보정, 인화까지 할 수 있다. 증명사진은 Δ여권사진 Δ반명함판 Δ미니증명 Δ증멍증냥(강아지 증명사진·고양이 증명사진) Δ퍼스널컬러 프로필 등 다양한 규격을 제공한다.
사진 인화를 원하지 않는다면 접수처의 요구에 맞도록 설정된 온라인 제출용 파일 1컷을 이미지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진 1장당 가격은 3900원이다.
디지털포토 관계자는 "학교나 회사, 관공서 등에 증명사진을 제출해야할 일은 여전히 많다"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스튜디오 촬영을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셀프증명 앱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들 때까지 수차례 직접 찍을 수 있고 이미지를 보정한 후 신속하게 인화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어린이집 등원을 앞두고 자녀의 증명사진이 필요한 엄마들도 편리하게 증명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왜곡 보정 및 배경 편집 기능 등은 특허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증 받고 있다.
디지털포토 관계자는 "전면카메라로 촬영할 때 발생하는 볼록 왜곡을 갸름하게 보정하고 피부를 뽀샤시하게 꾸며 주는 등 다양한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며 "실제로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과 구별이 안 될 정도여서 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프증명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셀프증명'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포토는 사진인화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송우진 디지털포토 대표는 "마스크를 벗고 촬영해야 하는 스튜디오가 불편한 분부터 낯선 스튜디오에서의 증명사진 촬영을 어려워하는 어린이까지 셀프 증명사진 앱이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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