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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모바일 간편결제 가능 ‘동해사랑상품권’ 7월 출시

뉴스1

입력 2022.04.05 11:49

수정 2022.04.05 11:49

동해시청 전경(자료사진)/뉴스1 DB
동해시청 전경(자료사진)/뉴스1 DB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7월부터 실물카드 없이 간편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동해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0년 9월 개시 이래 이날 현재까지 총 605억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동해페이)을 발행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화폐 시장변동에 따라 모바일형 상품권 출시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전자형 상품권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가맹점에서 휴대폰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4월 한달간 가맹점 모집과 QR코드를 제작하고, 5~6월 가맹점별 앱 설치와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카드형 가맹점(1815곳)의 20% 수준인 360곳의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500곳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동해시는 올 하반기부터 동해사랑상품권의 유통 확장성을 위해 택시 모빌리티 사업과 함께 충전식 시내버스 교통비 지급 기능을 추가한 동해페이 교통카드 출시 등 생활 밀접형 상품권 기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