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크렘린 "바이든 '푸틴 전범' 발언, 용납 못 해"

뉴시스

입력 2022.04.05 22:37

수정 2022.04.05 22:37

기사내용 요약
"계속 푸틴 모욕…좋지 않아"
"美 내부서 '전범' 모순된 태도"

[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세워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인신 모욕을 계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우린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용납할 수 없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러시아의 전쟁범죄 혐의에 대해 모순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범죄라고 했지만, 펜타곤(미 국방부)은 그러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다고 했다"면서 "미국 내부에서 모순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을 저지른 정황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전범이다.

모든 자료를 수집해 전범 재판에 세우겠다. 푸틴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고 규탄했다.
다만 집단학살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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