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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노란우산, 국내 부동산에 400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6 07:45

수정 2022.04.06 07:45

대출투자에 3000억·지분투자에 1000억
[fn마켓워치]노란우산, 국내 부동산에 400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이 국내 부동산에 4000억원을 투자한다. 2020년 1000억원을 투자 한 후 행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 차원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블라인드 형태 국내 부동산펀드(REF)와 리츠(REITS)에 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먼저 대출투자에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 3000억원을 투자한다.

운용사별로 2000억원, 1000억원을 위탁키로 했다.

국내 주요 도시의 오피스, 물류, 리테일 등 부동산 실물을 대상으로 담보대출, 개발사업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브릿지론 등 순수 대출형에 투자한다. 브릿지론은 단기차입금으로, 본 PF를 통한 자금 조달 전 부지 매입 및 경비 조달 목적으로 통상 사용된다.주주대여 또는 우선주를 제외한 투자다.

지분투자에도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 1000억원을 투자한다. 밸류애드(가치상승), 개발 등에 투자다. 운용사별로 600억원, 400억원을 위탁한다.

국내 주요 도시 부동산의 밸류애드 및 개발 전략형으로 지분 투자하는 것에 투자다.

4월 29일까지 접수를 받아 5월 중 프리젠테이션(PT)을 할 위탁운용사를 선정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공동 기관투자자를 1개사 이상 확보한 조건부로 이뤄진다. 부동산투자는 펀드 결성 후 3년 이내 끝내야 한다. 펀드 만기는 7년 이내다.
운용사는 펀드 약정금액의 1%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목표수익률은 보수 차감 후 기준 대출형 5.0% 이상, 지분형 6.0% 이상이다.


앞서 노란우산은 이지스자산운용에 1000억원 규모 출자를 통해 도권은 물론 광역시도 중심상업지구(GBD)에 위치한 우량 랜드마크(A등급 이상) 오피스빌딩 또는 우량 복합용도 빌딩에 투자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