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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봄 행락철 맞아 여객선 특별안전점검

뉴시스

입력 2022.04.06 08:28

수정 2022.04.06 08:28

기사내용 요약
봄철 잦은 해무, 다른 계절보다 충돌사고 1.5배 높아
해양경찰·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함께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사고로 멈춘 여객선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사고로 멈춘 여객선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봄철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연안 여객선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설비인 항해·통신기기, 구명소화설비, 비상기기 및 주기관 상태 등 점검이다.

이번 점검에는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된다.


동해해수청은 점검과 함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비상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비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레이더 등을 이용한 철저한 경계, 안전한 속력으로 감속, 시계 제한 시 적극적인 음향신호를 사용토록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 및 점검을 요청할 방침이다.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봄철은 자욱한 해무(안개)로 인한 충돌사고 비율이 다른 계절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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