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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오렌지, 감기 예방은 물론 탈모 관리까지

조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6 17:23

수정 2022.04.06 17:23

오렌지 속 비타민 C가 감기 바이러스, 두피 노화 유발하는 활성 산소 억제하는 데 도움 줘
오렌지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 C로 인해 위장 질환 생길 수 있어, 당도 높아 비만이나 당뇨 있을 경우에도 섭취 유의해야
오렌지에는 감기 바이러스 및 노화를 유도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출처 Giphy
오렌지에는 감기 바이러스 및 노화를 유도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출처 Giphy

[파이낸셜뉴스]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마셔도 좋고, 소스로 만들거나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만능 과일‘ 오렌지. 오렌지는 감기를 예방하고 탈모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가득 품은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오렌지의 효능과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 법, 보관 방법과 섭취 시 유의 사항까지, 오렌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렌지 효능, 감기∙두피 노화 막는 비타민 C 풍부해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로 알려져 있죠.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특히 신체에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렌지의 비타민 C는 활성 산소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활성 산소는 대사 과정 중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과다하게 축적될 경우 두피의 노화를 촉진해 두피 탄력과 재생 능력을 떨어뜨려 모발 탈락을 유도할 수 있죠. 비타민 C는 모발을 만드는 모낭 세포, 모발의 뿌리 부분인 모근이 활성 산소로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 법 & 보관 방법

오렌지를 고를 때는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껍질 표면이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를 신선한 상태로 오래 즐기고 싶다면 세척하지 않고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껍질이 마르고 과육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 섭취 시 유의 사항은?

오렌지는 당 함량이 높아 비만, 당뇨가 있다면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오렌지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 비타민 C가 필요 이상으로 누적되어 위산 과다,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19~64세 대상 비타민 C 평균필요량’은 남녀 모두 75mg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에 따르면 ‘오렌지, 네블, 생것’ 100g에는 50.5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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