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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동 갈울공원, 주민 여가생활 지원 공간 '재단장'

뉴스1

입력 2022.04.06 14:15

수정 2022.04.06 14:15

갈울공원(노원구제공)© 뉴스1
갈울공원(노원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상계동 갈울공원이 주민 모두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상계9동 644번지에 위치한 '갈울공원'은 햇빛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상계주공12·13단지 인근, 상원초등학교와 청원중고등학교 사이에 자리한 1만1300㎡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구는 인근 주택가와 함께 조성돼 시설과 환경이 노후된 공원을 지난해 1월부터 재생사업 공사를 실시해 올해 3월 공사를 마쳤다.

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340㎡의 잔디마당이다. 햇볕을 쬐며 수락산과 공원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양지바른 풀밭으로 야외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간이무대도 설치돼 있다.

지면이 고르지 못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못했던 683㎡ 규모의 다목적구장은 바닥면을 마사토에서 인조잔디 재질로 교체해 안전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갈울공원과 함께 붙어있는 햇빛어린이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바구니그네를 설치하고, 유아의 촉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래놀이대를 조성했다. 아울러 공원 내 오래된 수목과 초화류도 공원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감상 포인트에 맞게 수종을 교체하고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갈울공원이 이웃과 소통하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가까운 생활공원에서도 휴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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