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라이브는 코로나19 여파로 벚꽃 축제가 취소된데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 시민이 ‘코로나 블루’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을 안겨주고자 안양시가 기획했다.
가영훈 한화리조트 전속 MC가 안양시예절교육관 현지에서 진행하는 벚꽃 라이브에는 안양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도리토리’, ‘기봉’, ‘A-S-H’가 출연한다.
안양시는 활짝 핀 벚꽃을 배경삼아 멋지고 아름다운 선율의 버스킹 공연이 시민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예술공원, 안양교도소, 충훈벚꽃길, 삼덕공원 등 지역 벚꽃 명소도 녹화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내년에는 충훈벚꽃축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해본다. 시민은 시가 정성 들여 준비한 벚꽃 라이브를 시청하며 쌍방향 소통으로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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