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카멜커피와 협업..."커피·양갱 등 만든다"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오른쪽)과 박강현 카멜커피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왼쪽)과 박강현 카멜커피 대표가 카멜커피 도산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은 카멜커피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국 '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 일환이다.

GS리테일과 카멜커피는 이날 서울 강남구 카멜커피 도산점에서 'GS리테일 X 카멜커피 상품 개발 업무'를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과 박강현 카멜커피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상품 개발·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채널 인프라 제휴 및 독점 상품 개발, 신규 카테고리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카멜커피는 지난 2017년 6월 오픈 이후 도산공원 앞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으며 MZ세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다. 아인슈페너 스타일 카멜커피와 앙버터가 베스트 상품이다. 고유의 브라운, 베이지, 아이보리 색감과 개성적인 감성으로 SNS에서 인기 장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카멜커피의 독특한 감성을 접목한 상품을 GS25, GS더프레시 등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카멜커피 더현대점 시그니처 메뉴 플랫화이트를 GS리테일 전용 상품으로 개발하고, 독특한 네이밍으로 인기가 높은 MSGR(미숫가루) 음료와 캐러멜, 양갱 등 색다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로 다운타운너, 노티드, 금돼지식당 등과 협업을 통해 개성적이고 감성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노티드 우유 3종은 우유카테고리 5위 안에 오르는 베스트 상품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은 "상품개발에 있어 기본적인 맛과 품질에, 추가적인 알파로 감성을 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