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그레이스ㆍDBpiaㆍ강남대학교, 청각장애인 대학원생들 논문 작성 지원 위한 무료 특강 진행

강남대학교 수어통역사 지원, 논문 업계 ESG에 큰 반향

학술논문 DB, 검색서비스 전문기업 DBpia는 업무 협약을 맺었던 데이터 분석 전문 사회적 기업 히든그레이스와 함께 청각 장애인 대학원생들을 위한 논문 무료 특강을 이번 달 1일에 진행하였다.

이 특강은 2020년부터 상, 하반기 2번씩 진행되었으며, 강남대학교 수어통역사를 대동하여 문자 및 수어통역을 통해 청각장애인 대학원생들의 논문 작성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였다는 것이 연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각장애인 연구자 A씨는 “청각장애인 대학원생들을 위한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의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로써 장애인도 논문을 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DBpia 플랫폼을 운영 중인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는 “’최고의 논문검색’이라는 가치뿐만 아니라 논문작성 등의 국내 연구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연구지원 플랫폼’ 또한 디비피아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디비피아가 연구에 있어서 소외되지 않는 가치를 발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히든그레이스 김성은 대표는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전문가로 만드는 회사 소명을 회사 사업모델인 데이터 분석과 논문 강의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청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약계층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DBpia는 콘텐츠, 구독기관, 방문자 수 기준 모두 국내 1위 학술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400만여 편의 학술콘텐츠를 글로벌 기관, 전국 4년제 대학,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기업 등 1,900여 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다.

히든그레이스는 논문통계, 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링 등 전문 영역에서 50% 이상의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10년차 된 사회적 기업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논문과 연구 분야에서 ESG 인식이 확대되고, 정보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회사들의 노력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