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와 부산시교육청 등에 23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 각급 학교, 동래교육지원청, 부산시교육청의 사업 신청 계획서를 제출받아 지난 3월 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 후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보조금은 각급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각종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한 9개 분야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주 내용으로 Δ초·중·고교 학생 무상 급식지원 15억9000만원 Δ동현초·청룡초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 4억9000만원 Δ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 교육지원 1억1000만원 Δ중학교 친환경 급식비 7600만원 Δ교육 취약지역 학교 예체능 프로그램 지원사업 3600만원 Δ초등 생존수영 교육 2100만원 Δ유치원 냉난방비 및 친환경 급식비 지원 2000만원 Δ방과 후 원어민 영어학교 1600만원이 지원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이 각급 학교별 시급한 교육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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