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강용석, 12년만의 국민의힘 복당 실패…최고위서 '부결'

뉴스1

입력 2022.04.07 10:06

수정 2022.04.07 10:06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4.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4.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강용석 변호사의 국민의힘 복당이 불허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강 변호사의 복당안을 상정했지만 '부결'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당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안에 대해서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투표를 했는데 부결돼 불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선 이미 최고위원들이 각자 입장을 갖고 계실 것이라 생각해서 상호토론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 변호사는 지난 4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복당 신청을 승인했지만 최고위에서 부결됐다.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