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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 불참

뉴스1

입력 2022.04.07 12:03

수정 2022.04.07 12:03

배우 오달수/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오달수/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오달수가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7일 오전 11시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오달수는 당초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불참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오달수 배우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짧게 밝혔다. 다만 불참한 이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로,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했다.
'싱크홀'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변호사 강호창을 연기한 설경구와 함께 가해자 부모 캐릭터로 분한 오달수, 고창석, 김홍파와, 홀로 키우던 아들을 잃은 엄마를 연기한 문소리, 그리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담임 교사 송정욱을 맡은 천우희가 열연을 펼친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 지난 2017년 8월 크랭크업한 작품이나 여러 이슈들로 인해 개봉이 미뤄졌으며, 무려 5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