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장에 출마한 이양호 전 마사회장이 8일 "1000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전 회장은 "관광문화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구미는 불교, 성리학, 박정희 대통령과 근대화 산업의 전초기지라는 풍부한 관광문화 유산을 보유해 이를 십분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관광산업이 구미경제의 원동력이 되게 하려면 숙박형 관광산업 안착이 필요하다"며 "빈 원룸촌이나 농촌 공가를 숙박시설로 개조하고 이를 시가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오산 성안마을 복원, 금오산 철쭉꽃 축제, 낙동강변 스포츠 단지 조성, 구미역~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 국제 캠핑 페스티벌, 낙동강 꽃축제, 전통시장 야시장 개장, 구미역 후면 청소년 광장 활성화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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