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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문복위 "국가·지자체가 미혼모 지원 나서야"

뉴시스

입력 2022.04.09 15:05

수정 2022.04.09 15:05

기사내용 요약
'복지사각지대 미혼모 지원' 토론회 개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복지사각지대 미혼모 지원 관련 토론회.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복지사각지대 미혼모 지원 관련 토론회.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그동안 민간에서 이뤄진 '복지사각지대의 미혼모 지원 사업'을 이제 국가와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해야 합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미혼모 긴급구조지원 3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열고, 미혼모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지원체제에서 소외된 위기 미혼모들의 임신·출산을 지원했던 '사단법인 여성인권 동감'과 시의회 문복위가 '미혼모의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주최했다.

발제는 박미선 (사)여성인권 동감 사무국장, 김지선 인권복지연구소 연구원, 김유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맡았다.

이후 조선희 인천시의원 등 관계자 3명이 토론자로 나서 미혼모 지원 제도의 현황과 한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희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미혼모는 다중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이기에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미혼모를 3년 동안 지원했던 사업이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참여예산제도와 인천시의 적극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미혼모 긴급구조지원 사업'을 지속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년 동안 '(사)여성인권 동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천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 미혼모 긴급구조지원 사업'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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