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0일 주한유엔군사령부가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서 장관이 지난주 '캠프 보니파스'를 다녀갔다"며 "우리의 준비태세를 살펴봤다"고 전했다.
유엔사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번 '캠프 보니파스' 방문에서 "지속적인 경계와 훈련, 그리고 한미가 가진 힘의 초석인 형재애와 같은 유대"에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우리(한미 장병)가 어깨를 맞대고 함께할 때 우릴 넘어설 수 있는 건 없다"며 "한미 연합전력이 자유의 최전선에 함께 서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 장관은 지난 6일 '캠프 보니파스'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 장관의 캠프 보니파스 방문 다음날인 7일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하는 대북 억지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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