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진지역자활센터 새로미자전거 사업단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자전거 수리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은 무상으로 자전거를 점검할 수 있다.
수리 서비스는 5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내 15개 동을 순회할 예정이다. 타이어 공기 주입 등 간단한 사항은 무상으로 점검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부품 비용 등 간단한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폐자전거를 수거해 만든 '재생자전거'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리를 원하는 구민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면 된다. 수리 일정 등은 광진지역자활센터 새로미자전거 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함과 동시에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받고, 환경도 지킬 좋은 기회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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