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도허티,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토트넘, 전력 약화 불가피

뉴스1

입력 2022.04.11 11:03

수정 2022.04.11 11:03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토트넘의 맷 도허티. © 로이터=뉴스1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토트넘의 맷 도허티.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치열하게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이 주전 윙백 맷 도허티(30)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도허티가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회복까지 최대 12주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6분 만에 매티 캐쉬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뒤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도허티는 통증을 참고 경기를 뛰었지만 결국 전반 21분 스스로 교체를 요청, 세르히오 레길론과 교체됐다.



도허티의 이탈로 토트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해졌다.

지난 2020년 울버햄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도허티는, 처음에는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후보로 밀렸고, 겨울 이적 기간에는 방출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도허티는 묵묵히 출전을 기다렸고 지난 2월말부터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


오른쪽 측면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에서도 뛴 도허티의 이탈로 토트넘은 남은 7경기 동안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18승3무10패(승점 57점)로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17승3무10패·승점 54)에 앞서 4위를 마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있다.
2019-20시즌 이후 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토트넘이 4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허티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