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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애드페스트서 본상 19개 최다 수상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1 18:05

수정 2022.04.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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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로드 캠페인 9개상 휩쓸어
애드페스트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캠페인. '슬로우로드' '더 코스트 오브 불링' '어밴던드 스테이션스' '조이스틱' 캠페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애드페스트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캠페인. '슬로우로드' '더 코스트 오브 불링' '어밴던드 스테이션스' '조이스틱' 캠페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제일기획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2'에서 금상 4개, 은상 10개, 동상 5개 등 총 1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국내와 중국 지역에서 각각 9개와 10개의 본상을 수상해 각 지역 광고회사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사에서 진행한 '슬로우로드' 캠페인은 금상 3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본상을 받았다. 올해 애드페스트에 출품한 국내 캠페인 중 최다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슬로우로드' 캠페인의 국제광고제 누적 수상이 17개로 늘어났다.

'슬로우로드' 캠페인은 제일기획,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가 민관 협업으로 진행했다.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제주도 내에서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는 '느린 길'을 안내한 역발상 아이디어다.

홍콩법인과 자회사 펑타이가 협업한 삼성전자의 '더 코스트 오브 불링' 캠페인은 미디어부문 금상 등 총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게임 속 채팅에서 벌어지는 욕설, 따돌림 등 사이버 불링을 탐지해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아이템 구매 가격을 인상시키도록 한 캠페인으로, 각종 국제광고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홍콩법인에서 진행한 폭스바겐 '어밴던드 스테이션스' 캠페인, 츄파춥스 '조이스틱' 캠페인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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