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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EDR 조달시장 점유율 79% '1위'… 올해 시장도 '맑음'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2 09:00

수정 2022.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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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 패키지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 패키지


[파이낸셜뉴스] 지니언스가 공공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시장의 바로미터인 조달 시장에서 2021년 기준 79%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니언스는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의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고 국가 핵심 공공 기관에 EDR을 공급한 결과로 올 한해 시장 전망도 밝다고 12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국내 최초로 EDR를 개발한 이래 2021년 기준 누적 고객 100곳을 돌파, 국내 최다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1분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EDR 도입이 본격화 되고, 관련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올해 공공 시장에서도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니언스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기업 솔루션을 윈백하는 사례가 증가했으며, EDR 빅사이트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으로 고객 신뢰도가 향상됐다.
또한, 코로나로 확산된 비대면 원격 및 재택 근무에 따른 보안 강화의 대안으로 EDR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지니언스는 EDR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기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 모델로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합한 선진화된 구조다. 국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구조 상 B2B에서 구독형 비즈니스가 정착이 쉽지 않지만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구독형으로 공급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매출이 예상된다.

지니언스 EDR 사업의 또다른 강점은 고객 이탈률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EDR 구독 서비스를 진행 후 고객 이탈율 1% 미만이다. 사이버 보안 1위 국가인 미국은 EDR 시장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 매출이나 이익 보다는 고객수의 증가, 고객 이탈율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올해 1분기에도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병원 등에 지니안 EDR 레퍼런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확대와 붐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시장 성장에는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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