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상반기 내 사업구체화를 위한 마을발전계획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마을 전체를 휴식, 먹거리, 숙박 트레킹 모두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44번 국도를 통행하는 차량을 마을 안까지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준공 예정인 소양호 명품생태화원, 빙어체험마을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연계해 관광.문화.휴양이 어우러진 마을단위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계획수립 등 사전준비에 주력, 2024년 시설 조성 사업비 25억원 확보를 위한 추가 사업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44번 국도변 지역 경기 활성화는 생존을 위한 첫 번째 군정과제”라며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모델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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