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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경합주 공화당 지지층 인기 여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2 15:54

수정 2022.04.12 15:54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셀마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주최한 정치 집회장에 트럼프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다.로이터뉴스1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셀마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주최한 정치 집회장에 트럼프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다.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의 공화당 유권자들로부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4개 경합주의 공화당 지지자 5명 중 4명이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모닝 컨설트가 지난 3월1~20일 공화당 등록 유권자 8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의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들이 득표에 유리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모닝컨설트는 4개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호도에서 공화당 주요 인사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원내대표(켄터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원내대표(캘리포니아)를 모두 앞지르는 등 퇴임후에도 인기가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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