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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F-제주TF 신설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2 17:08

수정 2022.04.12 17:08

장능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능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F와 제주TF를 신설했다.

장능인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지역균형발전특위 4차 회의를 열고 세종, 새만금TF에 더해 2가지 TF를 신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F는 해당 지역 현안인 통합 신공항 건설에 대한 윤석열 정부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중남부권 관문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개발 사례를 제시하겠다는게 인수위의 설명이다.


홍석준, 이인선 위원이 참여하며, 자문위원으로는 김상경 前 공군 정보화기획실장, 권영상 서울대 교수, 이헌수 항공대 교수,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TF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의 모델로서 작동해온 만큼 새로운 지방 시대에 걸맞는 새 모델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 대변인은 "제주TF는 이제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분권 실험모델인데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오면서 나름 달성한 부분도 있지만 제도적 한계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지방정부라고 설명했지 않나"라며 "이에 걸맞는 자치 모델로서 제주도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꾸려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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