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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영업점 연 신한은행… 연내 7~8곳 추가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2 18:21

수정 2022.04.12 18:21

GS 더프레시 광진화양점 지점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12일 서울 광진구에 만든 혁신점포인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에서 고객이 로봇 컨시어지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12일 서울 광진구에 만든 혁신점포인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에서 고객이 로봇 컨시어지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편의점에 이어 슈퍼마켓에도 혁신점포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금융권 최초로 혁신점포를 GS 더프레시 광진화양점 내에 연다고 12일 밝혔다.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일 내점 고객 2000명이 넘는 대형 점포로 대학교라는 지역 특성상 2030 젊은 연령의 고객이 주로 내점한다. 연내 7~8개를 전국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점포내 'GS리테일X신한은행' 혁신 공간을 만들고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펀드, 신탁, 퇴직연금 등 영업점 창구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키오스크는 예금신규 등의 간단한 창구 업무를 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 혁신점포는 로봇 컨시어지가 고객을 맞이해 직접 안내를 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공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AI은행원은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에 접속한 고객들이 필요한 업무를 확인하고 간단한 업무도 처리한다. 또 디지털데스크를 통한 화상상담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스마트키오스크는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 X 신한은행 혁신점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한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