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장학금 2억7500만원 전달

[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한비 AI 페퍼스 주장(왼쪽에서 첫번째), 장학생 대표들이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AI 페퍼스 배구단 연고지인 호남 지역 대학 재학생 125명에게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 장학금’으로 총 2억 7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I 페퍼스 배구단 팬 감사 이벤트 'AI 페퍼스 팬 페스트'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전갑수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업 장려 장학금을 마련해 장학생을 모집했다.

이후 지원자들의 경제 상황과 장학금 활용계획이 담긴 지원서 및 경제상황 증빙서류 등을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2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00명에게 총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의지에 공감하며 추가로 25명을 선발해 25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mail]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