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 제품을 앞으로는 'GS25'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최근 편스토랑 제작진과 프로그램 우승 제품 출시 협업을 논의 중이다.
편스토랑 측과 편의점 'CU'가 협업 재계약을 맺지 않아서다. 이날 오전 CU는 전국 가맹점에 "편스토랑과의 협업이 이달 29일 출시되는 40회차 우승 상품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스토랑과 다음 시즌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며 "향후 OTT, 유튜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편스토랑은 '어제 방송에서 본 메뉴를 오늘 편의점에서 상품으로 만난다'는 콘셉트의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9년부터 편스토랑과 함께 유명 방송인의 레시피를 상품화해 전국 점포에서 선보였다. CU는 지난 2년6개월 동안 50여개에 이르는 메뉴를 내놨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편스토랑 측과 관련 사업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유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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