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당선인과 '적폐청산' 주도…'채널A' 사건 털고 내각 입성
외교통일 라인은 현역 중진의원 배치…외교안보 정책에 힘 실릴 듯
한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27기로 국정농단 특검, 서울중앙지검에서 윤 당선인과 함께 문재인 정부 초기 핵심 국정과제였던 '적폐청산' 수사를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했을 때 3차장으로 특수 사건 수사를 지휘했고,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에 오르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하며 전국의 주요 특수수사를 총 지휘했다.
얼마 전 '채널A 사건'의 강요미수 공모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장이나 수원지검장 등 검찰 내 요직에 기용될 가능성이 대두됐던 한 검사장은 '윤석열 사단'의 핵심인 만큼 검찰총장을 넘어 곧장 법무장관에 발탁됐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외교관 출신의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4선 중진인 박 의원은 윤 당선인 후보 시절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글로벌비전위원장을 맡아 대외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 또한 윤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지난 1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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