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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내외 석학 초청 '양자정보기술' 진단 국제포럼

뉴시스

입력 2022.04.13 15:39

수정 2022.04.13 15:39

기사내용 요약
양자정보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 기업 성장방안도 모색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존 프레스킬 美 칼텍 교수 기조강연
글로벌전략연구소 주최, 20일 전 세계 실시간 생중계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존 프레스킬 칼텍 교수, 제리 초우 IBM 양자 인프라 개발 부문 이사, 김정상 듀크 대학교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존 프레스킬 칼텍 교수, 제리 초우 IBM 양자 인프라 개발 부문 이사, 김정상 듀크 대학교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양자정보기술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살펴보는 제6회 글로벌전략연구소(GSI) 양자정보기술 온라인 국제포럼을 20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게임 체인저, 양자정보기술'을 주제로 하는 이번 국제포럼서는 해당분야서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첨단기술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시장현황 및 전망은 물론 금융·사이버 보안·블록체인·국방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양자컴퓨터·양자암호통신·양자센서 및 계측기술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다룬다.

또 양자정보통신 관련 전문가 양성 및 핵심인재 확보방안과 양자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자컴퓨터의 선두 주자인 IBM의 제리 초우((Jerry M Chow) 양자 인프라 개발 부문 이사가 연사로 나서 혁신성장 동력으로서 양자컴퓨터의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론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존 프레스킬(John Preskill)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교수가 양자컴퓨팅의 미래와 전망에 관해 기조연설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 기업 아이온큐(IonQ)의 공동설립자 김정상 듀크 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양자 혁명과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패널토론에서는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 이준구·손영익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이 참석해 연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GSI 국제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과 'KTV국민방송 채널', '카오스사이언스 채널' 등을 통해 한국 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55분까지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양자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손훈 KAIST GSI 소장은 "양자컴퓨팅은 팍스 테크니카 시대의 국가 미래 핵심기술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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