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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檢대표 특수통"

뉴시스

입력 2022.04.13 16:01

수정 2022.04.13 16:01

기사내용 요약
尹과 국정농단 특검 등 굵직한 수사 활약
'추·윤 갈등' 당시 풍파 휘말리며 좌천 거듭
'채널A 사건' 검·언유착 의혹…무혐의 결론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내각 인선 발표를 듣고 있다. 2022.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내각 인선 발표를 듣고 있다. 2022.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13일 지명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검찰 내 최측근 인사로, 20여년간 검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한 후보자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윤 당선인과 함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투입돼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또 윤 당선인이 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때 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사법농단' 사건과 삼성그룹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을 수사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2019년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에 임명된 뒤 단행된 인사에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역대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과 충돌할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에서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4번이나 좌천했다.

일명 '채널A 사건' 당시 '검·언유착' 의혹을 받았지만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그를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1973 서울 ▲현대고 ▲서울대 법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LL.M. 과정 졸업 ▲제37회 사법고시 합격 ▲사법연수원 수료(27기) ▲공군법무관(강릉)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미국 뉴욕주 변호사 합격 ▲부산지검 검사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제2팀장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부산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법연수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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