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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지분 쪼개기' 광주 지산1구역 재개발 지주 6명 기소

뉴스1

입력 2022.04.13 16:25

수정 2022.04.13 16:25

광주 고등·지방검찰청의 모습/뉴스1 DB
광주 고등·지방검찰청의 모습/뉴스1 DB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검찰이 '지분 쪼개기' 혐의를 받는 광주 지산1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최근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산1구역 재개발 사업지 지주 6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지산1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사들인 다가구주택으로 이른바 '지분쪼개기'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을 다수 취득할 목적으로 지산1구역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한 번에 원룸 여러 개를 매입하는 방식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26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