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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기업 로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09:23

수정 2022.04.14 09:23

애플리케이션 적용된 DL의 CI.
애플리케이션 적용된 DL의 CI.

[파이낸셜뉴스] DL의 기업 로고가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에 이어 독일 'iF'까지 3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DL은 그룹 기업 로고(CI)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Company Branding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DL의 CI는 지난 지난 여름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레드닷'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국내 최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7개국, 총 1973개 기업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DL은 지난해 CI를 새롭게 개편했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담아냈다. 세상의 기본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DL의 업적과 정체성을 여러 가지 모양의 블록들로 표현했다. 사각형과 반원의 블록들이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기본'을 만들고, 서로 연결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DL의 철학을 담고 있다.

CI 색상은 DL이 오랜 기간 고수해온 푸른색으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끝없이 전진해 나가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무한한 창조성과 혁신을 상징한다.

고객의 눈높에에 맞춘 디자인을 중심으로 감성 커뮤니케이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품 중심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타 기업과 구분되는 디자인 언어와 그룹 철학을 CI에 표현해 국제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DL그룹은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디자인 역량이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