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김건희 팬카페, 악성 댓글 네티즌 고소 예고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12:53

수정 2022.04.14 15:0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 여사/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 여사/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이 김 여사에 대해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무더기 고발을 예고했다.

14일 '건사랑'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사랑 운영진은 지난 13일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드디어 악플러 30여명을 고발하게 됐다"며 밝혔다.

운영진은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고발 인원이 많아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고발장은 마포경찰서에 접수될 예정이다.

이들은 이달 초 김 여사와 관련한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운영진은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라며 "반드시 엄벌에 처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악플러들을 고발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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